2021센서스: 캐나다 인구 1/4 은 이민자 .. ‘아시아’ 최다
Nov. 29,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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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팬데믹 이후 올해 경제 회복에 들어갔지만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에 시달리면서 인력 충원과 경제 발전을 위해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6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 필요인력 충원을 위한 대상 직종도 범위를 확대한 가운데 수속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10월 26일 발표한 2021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이제 캐나다 총 인구의 ¼은 이민자로 4명 중 1명은 이민자로 구성되었다.
2021년 조사에서 캐나다의 총 이민자수 8,361,505명 중 이민자가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21년 22.3%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또 G7 국가 중 최대 비율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민자들의 출생국을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4개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태어난 이민자는 4,307,0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유럽 출신은 1,967,720명, 아메리카는 1,200,895명, 아프리카는 821,735명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 지역도 동부 아시아, 남동부 아시아, 남부 아시아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뉘는데, 동부 아시아 출생은 1,172,170명, 남동부 아시아는 1,361,875명, 남동 아시아는 1,023,540명으로 나타났다.
2021 센서스에서 동부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 중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자는 138,35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외에 중국인은 715,835명, 홍콩인 213,855, 일본인 30,870명이고, 북한 출신도 775명으로 조사되었다.
남동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출생자가 719,580명으로 가장 많고, 남부 아시아에서는 인도 출신이 898,05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민자들의 거주 지역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민자들의 거의 절반은 온타리오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4,205,750명 중 2,862,530명은 토론토 및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브리티쉬 콜럼비아에 거주하는 1,425,265명 중 밴쿠버 및 광역시에는 1,088,97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6-2021년도 이민자수는 1,328.240명으로 캐나다 총인구의 3.7%를 차지한 가운데 캐나다 이민 인구의 15.9%를 차지했다.
만약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41년까지 이민자수는 캐나다 인구의 29.1%~34%를 차지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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