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만 확진자… 바이러스 주춤 국가 안전할까?

Coronavirus disease (COVID-19) Situation (WHO/ Global Korean Post)



 

전 세계 50만 확진자… 바이러스 주춤 국가 안전할까?

 

Mar. 2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전 세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은 지 약 일주일 만에 30만 명이 새로 추가되어 50만 명을 넘었다.  이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9일에 ( O시 중부시간 기준) 전 세계 확진자수는 209,839명이라고 밝히며 처음 10만 명에 달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렸는데 이런 속도로 간다면  단지 12일 만에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이제 10만 명을 넘겨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탈리아도 중국을 제쳤다.

 

COVID-19는 이틀 만에 30만 명을 넘기더니 27일에는 중부시간 오전 10시 집계로 확진자 509,164명, 사망자는 23,335명으로 201개 국 및 지역에 COVID-19가 퍼졌다. 중국은 82,078명, 이탈리아는 80,539명, 미국은 68,334명, 한국은 9,332명, 캐나다는 3,555명을 각각 기록했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속에 이제는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미국에 발생해 위기에 놓여있다.

 

중국의 확진자수는 19일에 81,300명이었지만 27일에는 82,078명으로 그동안 778명 증가해 이전에 비해 증가세는 줄었다.

이후 중국은 지난 12월 말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4월 8일까지 폐쇄했는데 최근 중국 정부는 후베이 지역에 대한 두 달 간의 봉쇄령을 24일 자정을 기해 해제해 5800만 명이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파동이 우려되었는데 지난 26일 G20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직후 중국은 외국인 입국을 금지시켰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확진자수가 중국을 능가했고 또 중국 내의 발병률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앞으로 추가 발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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