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총선일 다가온다… 카니, 취임 후 ‘조기 선거’ 시사
Mar. 21, 2025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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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리도홀에서 캐나다 총리와 새로 임명된 장관들의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캐나다의 24번째 총리로 등극한 마크 카니는 취임하자마자 유럽 순방에 나서, 프랑스 파리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을 또 영국 런던에서는 키어 스타머 총리를 각각 만나 관계 강화에 나섰다.
또 귀국 후 지난 3월 18일에는 국방장관과 함께 북극 지역을 방문해,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호주와 함께 조기 경보 레이더 시스템 개발에 60억 달러 투자를 또 캐나다군 주둔과 누나붓 경제 지원에 4억 2000만 달러와 2억 5300만 달러를 각각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관세 전쟁 속에서 “미국과의 문제 해결은 하룻밤에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밝혔다.
취임 전에 카니 총리는 내각 구성에 앞서 ‘미국인이 존중을 보일 때까지 미 관세는 유지될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방 의회는 지난 1월부터 정회된 상태인데 이번에 새로운 총리가 취임하면서 오는 24일(월) 개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카니 총리는 이번 일요일(23일)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 요청에 나설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2021 총선은 9월 20일에 시행된 관계로 올해 2025년 총선은 10월 20일까지 반드시 치러야 한다.
하지만, 자유당 정부는 현 기세에 따른 승기를 잡기 위해 수개월 앞서 조기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기 총선일은 빠르면 4월 28일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자유당은 물론 연방 보수당과 신민주당 및 기타 야당에서는 조기 총선을 위한 움직임으로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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