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조부모 초청’ 신청 접수 개시… “수퍼 비자 강화”

피어슨 공항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 Korean Post)



 

‘부모,조부모 초청 프로그램’ 신청 접수 개시… “수퍼 비자 강화”

-팬데믹 기간 소득 조정

 

Oct. 14,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묶였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이민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IRCC)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들의 부모나 조부모를 캐나다로 초청하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올해 15,000개의 신청서 접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에 23,100명의 잠재적 후원자들에게 2주에 걸쳐 초청장을 보내 신청서를 받을 것이라고 11일(화) 밝혔다.

 

2020년에 제출한 후원 신청자들이 많이 남은 관계로 정부는 새로운 신청자를 받는 대신 2021년과 2021년 신청자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초청한다고 밝히며 기존 신청자들은 이메일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팬데믹을 고려해 신청자의 필요 소득액 기준을 낮추었는데,  2020년과 2021년도 세금 신고 소득액은 소득 플러스 30% 대신, 최저 필요 소득만 요구된다.

 

한편 부모나 조부모를 캐나다로 초청하고 싶지만 올해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은 10년간 유효한 수퍼 비자나 복수 입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강화된 수퍼 비자는 올 여름에 시행되었는데 수퍼 비자 소지자는 캐나다에서 한 번에 5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또 출국하지 않고 2년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도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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