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저 백신 생산 차질?… 이유와 영향은
Jan. 1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화이저 백신의 공급이 당분간 차질이 생겨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대니 포테 캐나다 백신 공급 책임자를 비롯해 캐나다 장관들은 15일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밝혔다.
“유럽에 화이저 백신 생산시설 확대로 당분간 백신 공급이 감소된다. 다음 4주간 50퍼센트 정도 공급량은 줄지만 2월에 공급량은 늘어난다.”며 백신 유통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대니 포테 책임자는 밝혔다.
“1분기에 화이저 백신 4백만 회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줄어든 물량은 3월에 백업된다.”
또 모더나 백신은 3주 마다 도착하고 있는데 올 1분기에 모더나 백신은 2백만 회분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존슨앤 존슨 백신 후보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현재 공급 일정은 불투명하다.
정부가 밝힌 일정을 살펴보면,
14일까지 캐나다 전역에 공급된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백신은 588,900회 분, 모더나 백신은 176,200회 분으로 총 765,100회 분의 백신이 유통되었다.
정부는 매주 각 주에 백신을 보급하고 있는데 온타리오에는 화이저 백신 224,250회 분, 모더나 백신 52,800회 분 등 가장 많은 양이 보급되었다.
또 퀘벡에는 화이저 백신 129,675회 분과 모더나 백신 32,500회 분이 전달되었다.
앞으로 2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인데 화이저의 생산 감축으로 공급 숫자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5일에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 몇 주에 걸쳐 49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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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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