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시즌 12월까지….‘도리안’ 여파로 정전 및 피해 커




 

태풍 12월까지 이어진다….  ‘도리안’ 여파로 정전 및 피해 커

  • 강풍, 호우 및 눈발도 날려

 

Sep. 1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허리케인 시즌 기간은 주로 6월 1일부터 시작해 12월 1일에 끝나는데 6-12월 기간 중 9월 10일이 폭우를 동반하는 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최고 정점에 해당하는 날이다.

그런 연유인지 10일 밤에는 토론토 광역시를 포함해 온타리오 남부에도 천둥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렸다.

허리케인 도리안이 물러난 후에도 온타리오 남부에는 10일 저녁에 많은 비가 내렸다.

호우가 내린 다음 날인 11일에는 기온이 30도에 가깝게 상승하면서 여름같은 더운 날씨가 잠시 보이기도 했는데 캐나다 전역에 걸친 비구름의 영향으로 주말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도리안’은 미국 바하마와 캐롤라이나를 거쳐 애틀란틱 캐나다에 토요일 밤에 상륙해 캐나다에도 피해를 입혔다.

도리안이 애틀란틱 캐나다를 통과하면서 뉴펀들랜드의 항구는 30여미터 이상 높고 거대한 파도가 일었다.

 

10일 이후 도리안은 캐나다를 지나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알제리에도 수일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해를 입은 바하마 지역에 캐나다의 손길도 뻗쳐 구조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핼리팩스 지역에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캐나다 군인들은 7일에는 노바스코샤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파견되어 전력 복구와 도로 청소 및 대피 지원 등을 돕고 있다.

10일에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랠프 구데일 장관 및 하짓 사잔 국방 장관은 핼리팩스 피해 지역을 둘러보았다.

 

한편 브리티쉬 콜럼비아 지역의 북부와 중앙 지역에는 11일 밤에 번개가 내리치면서 전기 공급이 끊어져 프린스 조지의 124,000명의 대부분 주민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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