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학 전 교사노조 협상 끝날까… 결렬 시 학생 피해 커




 

9월 개학 전 교사노조 협상 끝날까… 결렬 시 학생 피해 커

 

May 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정부가 특별 프로그램에 2500만 달러를 감축하고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무료 학비도 없애기로 하였다.

 

온주 정부는 지난 4월 11일 정부 예산 발표에서 교육시스템과 관련해 고등학교의 학급수를 22명에서 28명으로 늘려 수천개의 교직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정부는 온타리오 전역의 초.중등 학교에 들어가는 특별프로그램에 대해 2500만 달러 지원을 감축하기로 함으로써 방과후 프로그램을 포함해 강사, 성인 프로그램, 초.중등학교의 체육활동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 고등학교는 1/4교사 감축으로 교실 학생수가 많게는 40-45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하비 비숍 온타리오고등교사연맹(OSSTF/FEESO)회장은 온타리오 예산 발표가 온타리오 교육 시스템을 약화시킨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원을 감축하지 않는 ‘NO CUTS to Education!”을 외치며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비 비숍 회장은 ‘포드 정부의 교육 개혁으로 인해 교사수는 줄어들고, 지원도 줄어들고 또 학급당 학생수는 많아지고 또 학생들의 코스 선택도 줄어들 것이라며 공교육의 사립화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리사 탐슨 교육 장관은 4월 30일에 교육분야 노조협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전 정부와 협상한 교육분야 노조동의서가 오는 8월 31일자로 끝나는데 이는 오는 가을 학기 시작과 일치하게 된다.”며 학생들 수업에 저해가 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변동할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교사연맹과 노조가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 교육 향상을 위해 4년간 2억 달러를 투자하고 또 정부가 이전에 발표한 학급 사이즈나 이러닝의 대한 변화로 인해 실직하는 교사가 없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4년간 16억 달러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리사 탐슨 온타리오 교육 장관은 지난 3월 15일에 교육 개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수학 과목은 기본과정을 충실히 하도록 하고 또 개선된 STEM (과학,기술,엔지니어링, 수학)과 현대적이고 연령에 적합한 헬스.체육 과정으로 개선시키고 교실 내에서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고 학급당 학생수를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정부가 밝힌 개혁안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급 사이즈는 향후 4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변경하기로 한 가운데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의 교실 학생수는 변경하지 않지만 4 -8학년의 경우에는 한 명 정도로 학생을 증가시켜 현재의 23.84명에서 평균 24.5명 미만으로 유지토록 하고, 9-12학년의 고등학생들의 경우에는 현재 학급당 22명에서 28명 미만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온타리오 정부는 2019-2020학년도의 수업료를 10퍼센트 내리기로 결정했고  그 다음 해에도 동결할 예정이라 각 대학교들은 수입 감소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대학교는 3억6천만 달러 수입을, 칼리지는 8천만 달러 수입의 손실이 각각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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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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