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첫’ 혈전 부작용 보고… 사용 중지 J&J백신 영향은?

COVID-19 백신 개발



캐나다, ‘첫’ 혈전 부작용 보고… 사용 중지된 J&J백신 영향은?

  • 올 여름엔 달라질까

 

April  14,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는 올 6월 말까지 4400여만 회분의 백신이 들어올 예정으로 화이저 백신만 5월까지 매주 1백만 이상 회분을 수령하기로 되어있다.

 

백신 물량 증대로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들도 이어지고 있다.

 

모든 백신 접종 후에는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낮은 혈소판 수치와 관련된 희귀한 혈전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백신과의 연관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지만 마침내 유럽의약품청도 연관성을 인정하며 소수의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것보다 백신 접종의 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해당 자료들을 검토한 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희귀한 혈전 부작용은 주로 젊은층에서 발생했다며 55세 미만에 대해서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다.

반면 유럽의 국가에서는 60대 미만에 접종을 제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현재 30대 미만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회 접종으로 기대를 모았던 존슨앤존슨 백신도 미국에서 680만 명의 접종에서 6건의 혈전 부작용이 발생하자 최근 미 당국은 안전을 위해 사용을 중지시켰다.

 

캐나다에는 올 4월 말에 존슨앤존슨 백신 첫 선적분이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미국의 이번 조치로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캐나다의 백신 물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현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2200만 백신이 다음 달에 들어오는 등 6월 말까지 수천 만 회분의 백신 수급으로 올 여름에는 코로나 상황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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