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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로나로 ‘한국 비자’ … 장시간 대기 “불만 터진다”

  • 서류 접수 절차 간소화 필요

 

Sep. 17,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모국 방문을 해야 하는 한인 동포들은 여러모로 애로를 겪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해 한국 비자 신청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은 “참 힘들다.” “몇 시간 걸렸다.”는 등 혀를 내두르며 불편을 토로했다.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무비자 협정이 중단된 채 아직 재개가 되지 않은 상태라 한국 비자를 별도로 신청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불편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무비자로 3개월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 속에 보다 까다로워진 절차로 요구되는 서류도 많아졌다.

 

게다가 공관 민원실 내 출입 허용 인원 제한으로 사람들은 밖에서 오랫동안 대기해야 하고 또 민원실에 입장한 후에도 서류 신청.접수를 위해 여러 부서를 오가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관련 서류 담당 부서가 각기 다른 관계로, 민원실 내에 입장해 일단 관련 번호표를  받아 대기하였다가 한 곳에서 일을 처리하고 난 후에는 다시 관련 부서의 번호표를 받아 또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한 사람이 민원실에서 서류 처리를 위해 대기하였다가 서류상에 문제가 없고  순조롭게 접수를 할 경우 최소 30-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기에 민원실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데, 만약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렸을 때에는 두 시간 이상도 걸릴 수 있다.

또 민원 부서별로 접수를 받으면서 신분증과 재차 요구되는 서류도 있는데 여권 복사본이나 가족 증명서 등은 1장이 아닌 2-3장 정도 여유롭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본보가 민원실의 상황을 직접 관찰하면서 개선할 부분을 들자면, 물론 이 점은 단순히 공관의 문제가 아닌 한국식 서류 접수나 절차 방식의 문제라고 꼬집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비자를 신청할 경우 담당자가 신청자의 모든 서류를 확인하고 모든 접수 절차가 한 번에 끝날 수 있다면 신청인이나 담당자에게도 좋을 것이고 또 신청인이 이리저리 부서를 오가는 번거로움도 없애면서 민원실 내의 대기 시간 단축과 민원 업무의 감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적 사유의 단기 방문이 허용되고 있는데 C-3-1 비자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서류는 별도 기사에서 볼 수 있다.

 

직계가족 방문 시 한국 정부가 면제 처리해주는 ‘격리 면제서’는 발급일로부터 한 달간 유효한데 기간 내에 입국하지 않으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비자 심사에 단기 방문은 최소 14일, 장기 체류는 최소 1주일이 소요되는데 3개월이라는 비자 유효 기간이 있으니 변수를 고려해 출국 전 3-4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여유롭게 비자를 신청하든가 아니면 비자를 발급 받은 후 항공권을 구입해 안전하게 하든지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출국일 오전까지 서류가 나오지 않아 민원실 창구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장면도 목격되었는데 뒤늦게 신청했다가 최악 상황에는 항공 일정 변경은 물론 인상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해야 하고 심지어는 패널티까지 부담해야 한다.

설상가상, 비자 신청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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