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수당 종류는… 연방 노인장관, 시니어센터 등 방문




 

시니어 수당 종류는… 연방 노인장관, 시니어센터 등 방문

 

April 2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노인 인구도 가속화되고 있다.

2036년경에는 시니어 총 인구가 약 1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정부는 새로운 ‘뉴호라이즌 시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필로메나 타씨 연방 노인 장관은 온타리오 지역을 4일간에 걸쳐 방문해 최신 프로그램 ‘New Horizons for Seniors Program’을 강조했다.

 

25일에는 스카보로에 있는 일본계 시니어센터와 중국계 시니어 센터를 그리고 마캄아프리칸-캐러비안협회 등 3곳을  방문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는 일정상 장관의 마지막 일정에 참여하였는데 이 날 단독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타시 장관은 ‘여러 시니어센터를 방문한 소감 공유와 노인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매우 좋은 날이다.  왜냐하면 시니어들과 시니어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에서 직접 그들에게 중요한 문제들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예산에서 5년간 1억 달러 가까이 증액시켰는데 이는 현재의 지원 모델에서 44% 늘어난 것이다.”라며 캐나다 전역을 다니면서 전체적으로 지속적인 주제는 소득 확보, 저렴주택, 노인 고립, 노인 학대, 의료 서비스와 헬스케어 등이라며 늘어난 GIS는 90만 명의 시니어들에게 혜택을 주고 57,000명의 노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또 정부의 치매 프로그램, 국가주택 프로그램 등을 강조했다.

또한 25일에는 타시 장관의 초청으로 해당 지역의 연방의원(MP)이기도 한 메리 잉 연방스몰비즈니스 장관이 뒤늦게 합류하기도 했다. (메리 잉 장관과의 인터뷰는 별도 기사 참조)

 

타시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연방정부가  내놓은 최신 프로그램 ‘New Horizons for Seniors Program’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삶과 커뮤니티에 차이를 가져오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그랜트로, 커뮤니티 기반 그랜트는 최대 $25,000까지 받을 수 있는데 커뮤니티 활동이나 자산 지원 관련 프로젝트에 지원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에게는 캐나다연금이나 노인연금 등이 지원되고 있다.

 

캐나다 연금(CPP)은 은퇴나 사망 시 받는 혜택으로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에서 일한 근로자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퀘벡은 자체 플랜인 QPP 혜택이 주어진다.

또, 노인연금(Old Age Security)은 캐나다의 최대 연금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시니어에게 매달 지불되는데 이 OAS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다.

  1.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 캐나다에 거주하는 저소득자에게는 매달 OAS 연금 외에 추가로 지원되는데 이는 세금이 면제된다.
  2. Allowance : 본인이 60-64세일 경우 배우자나 법적 배우자가 OAS 연금과 GIS를 수령할 경우에는 별도 수당을 또한 받을 수 있다.
  3. Allowance for the Survivor : 60-64세의 연령대에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는 생존수당을 받을 수 있다.

 

CPP나 OAS 신청은 이전에는 직접 신청을 해야 해 신청하지 않았거나 몰랐을 경우에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정부는 사전에 자격자에게 고지하고 자동 등록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부예산 발표에서 시니어 관련 정책을 살펴보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저소득층의 시니어에게는 인상된 최저소득보장보조금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GIS) 소득을 면제시켜주고, 70세 이상의 연금 수령 자격자에게는 캐나다 연금플랜에 사전 등록시키고, 기업이 부실할 경우 시니어들의 직장 연금의 보호를 강화하고 또한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캐나다의 최초 국가치매전략 (National Dementia Strategy)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