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뤼도, 총기 규제 발표….1500여 총기 즉각 금지
May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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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바스코샤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본보에서 4.24자 “(특집) 총기 규제 수면 위로…” 기사로 보도한 바 있는데 오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총기 규제를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정오 발표에서 총기 폭력과 관련해 1500여 개의 군대 스타일 총기를 금한다고 밝혔다.
이런 모델은 9개 카테고리의 총기와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또 총기 소지나 사용, 판매, 수입 등은 불법으로 간주되어 총기 소유가 어렵게 된다.
총기 소유자들은 반드시 나중에 환매 프로그램이 가능할 때까지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여야 한다.
정부는 2년간 기간을 두어 2022년 4월 30일까지 이런 새로운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주민들의 경우 사냥 등으로 자신이나 가족의 생계를 이어야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번에 발표된 총기 규제 내용은 아직 의회에서는 정식으로 거론되지 않은 상태다.
총기 사고로 캐나다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들은 최근 노바스코샤의 비극 이외에 2017년 퀘벡의 이슬람 문화센터 공격과 1989년 몬트리올의 폴리테크닉 스쿨의 공격으로 커뮤니티의 안전이 위협받았다.
“오늘로서 무기 폭력은 종결된다.”며 “더 이상 학교나 종교단체, 경찰관, 여성이나 남성,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할 수 없다.“고 빌 블레어 공공안전 장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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