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필’ 23일부터 봉쇄…포드 ”상황 심각…패닉 바잉 하지 마라”
Nov. 2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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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가 22퍼센트 증가했다.”
“수술이 지연되는 등 힘든 시기에 처하고 있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덕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20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온타리오 정부는 급격히 치솟는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토론토와 필 지역에 대해 11월 23일 월요일 새벽 0시 1분부터 봉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또 강화된 지역별 조치 단계에 따라 듀람과 워털루는 레드존으로 변경되었다. 상세 내용은 별도 기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봉쇄와 관련해 물건 사재기를 우려한 포드 수상은 “유통 공급망에는 변동이 없으니 ‘패닉 바잉(panic buying)’은 피하라.”고 밝혔다.
또 아마존 등 온라인 주문보다는 가급적 현지 상점에서 물건을 사전 주문해 커브사이드 픽업을 택하길 권하기도 했다.
데이빗 윌리암스 온타리오 보건책임자는 “이 시기에 필요한 조치”라며 “소매점은 봉쇄를 안 하니 커브사이드 픽업을 하고 또 의료 시설 이용은 예약 후 방문 시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 장관은 “학교나 보육원 시설, 식료품점, 의료시설은 계속 오픈한다. 결혼식이나 종교 모임은 실내외 각각 10명까지로 제한한다.” 는 봉쇄 조치 관련 내용을 밝히며 “화이저와 모더나 백신이 이런 터널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법안을 개정해 보건 당국이 내린 COVID-19명령 위반자에게는 티켓을 발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변경된 지역별 규제 조치 내용은 별도 기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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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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