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체된 수술 처리가 관건 …온타리오, BC 수술 재개 플랜 밝혀
May 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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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여파로 캐나다에서는 그동안 많은 수술이 지연되었는데 앞으로 수술이 재개될 경우 적체된 수술 건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향후 관건이 되고 있다.
온타리오 정부는 확진자나 사망자수가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술을 재개할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밝히며 향후 선택적인 수술 재개 플랜을 놓고 고심 중이다.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7일 브리핑에서 급성치료를 위한 5천 개의 침상을 준비해 수술과 잠재적 코로나 환자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술이 곧 재개될 것이라며 병원이나 환자들은 준비하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 장관은 “수술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병원에서는 코로나 환자 유지, 보호장비 준비, 스탭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얽혀 있어서 간단하게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며 병원의 수술 타임라인은 온타리오 헬스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긴급 수술은 이루어지고 있고, 지연된 수만 건의 수술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수술 장소나, 수술 환자 선택 등 여러 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시행하기까지는 몇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의 분노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후 온타리오 정부는 수술 스케쥴 재개 및 절차 계획을 7일 공개했다.
이에는 우선 순위 수술의 기준과 병원과 지역이 수술을 재개하기 전 반드시 따라야 할 기준 등이 포함되어 있다.
BC정부도 수술 재개를 밝혔다.
BC는 2주 내로 수술을 시작하지만 그동안 연기되었던 3만여 건의 수술을 처리하는 데 최대 2년까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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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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