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가벼워졌다”…어두운 경제 전망에 ‘소비 주춤’

쇼핑 / Global Korean Post (Credit: globalkorean.ca)



 

“장바구니 가벼워졌다”…어두운 경제 전망에 ‘소비 주춤’

 

Oct. 21,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국내.외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몸을 더욱 움추리게 만들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내년에는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또한 캐나다의 경제 전망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날들이 앞에 놓여 있다’며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캐나다 경제가 침체 상태에 놓이게 됨을 밝혔다.

 

캐나다의 지난 9월 인플레이션은 6.9%로 나타났고 식료품 가격은 계속 상승세에 있는데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퇴보가 예상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 내년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 2020년 이후 최악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글로벌 경제가 내년에는 성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최악 사태의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에너지 위기 속에 물가상승은 멈출 줄 모른 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긴축재정이 필요해졌다.

특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가격들이 크게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삶은 점점 핍박해지고 있다. 그런데도 향후 물가는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겨울은 보다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 양파 등 크게 치솟은 식재료들의 가격은 일부 내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품목들도 많아 식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졌다.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의 쇼핑카들을 지켜보면 대부분 소비 지출을 줄이려는 듯 확연히 물품 구입량이 준 것을 볼 수 있다.

 

인상된 물가로 식비 비중이 높아지면서 엥겔 법칙에 따라 부자들에 비해 서민들은 덜 사고 덜 먹으며 지출을 줄여야 하는 형편에 놓이면서 점차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우려가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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