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긴급 임금 보조 “비즈니스에 도움 되길”
April 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COVID-19 팬더믹 여파로 캐나다 사회 전반에 경제적 고통이 커지자 연방 정부는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주에게 75퍼센트의 임금을 보조해주는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를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의 COVID-19 경제 대응 방안 (Government of Canada’s COVID-19 Economic Response Plan)의 일환으로 3월 15일부터 소급해 최대 3개월간 지원을 한다.
지난 4월 1일 빌 모노 재무장관과 메리 잉 스몰비즈니스 장관, 나브딮 베인스 혁신 장관은 토론토 시청에서 새로 발표한 ‘캐나다 긴급 급여 보조금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에 대한 설명을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CEWS는 고용인 수입에서 첫 $58,700 의 75퍼센트의 비율이 적용되어 일주일에 $847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15~6.6일까지 12주간 유지된다.
CEWS 를 받을 수 있는 유자격자로는:
- 3월, 4월, 5월의 총 수입이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최소 30퍼센트 감소한 고용주
- 경제의 모든 분야의 모든 사이즈의 고용주라면 혜택을 볼 수 있다. (공공부문 제외)
- 비영리 단체나 등록된 자선단체가 수익 손실에 영향을 받았다면 상황에 맞게 수익 정의를 보장하고 또 특별히 COVID-19최전선 대응에 나선 비영리 단체나 자선단체에는 추가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임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고용주의 자격은 전적으로 고용인에게 지급된 급여나 임금을 바탕으로 하는데 모든 고용주는 100퍼센트까지 최대 임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이전에 해고한 직원들을 다시 고용하고 또 이미 급여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내보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CEWS는 국세청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보조금은 직원 1인당 최대 1,375달러, 고용주 1인당 25,000달러까지로 3월 18일부터 6월 20일 전까지 지급된 급료의 10%이다.
이외에 캐나다 비즈니스를 위한 조치로는,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사업체의 GST/HST를 6월까지 유예하고 새로운 캐나다 긴급 비즈니스 계정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를 개시해 무이자로 최대 250억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근로 나눔 프로그램 (Work-Sharing Program)을 38주에서 76주로 기간을 연장했고 소득세 납부를 8월 31일까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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