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경부 “오픈 하우스” 일반인들 내부 둘러보며 환경 문제 인식




 

캐나다 환경부 “오픈 하우스” 일반인들 내부 둘러보며 환경 문제 인식

 

June 15, 2018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국립공공서비스 주간인 6.13-14 양일간에 걸쳐 캐나다 전역의 과학센터가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이번에 캐나다 전역의 5곳이 개방되었는데 시민들은 모처럼 개방된 이번 기회에 각종 기계들도 보고 또 실험실 내부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는 6월 14일에 토론토에 위치한 Andrew Thomson Research Laboratory and Downsview Building의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14일 하루 동안에 10시와 2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환경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50년간 캐나다의 날씨를 연구해 온 데이빗 필립스 (David Phillips) 캐나다 환경 및 기후변화 선임 기후학자는 당일에 참석자들에게 “Weather and Climate: It Is Not What Our Grandparents Knew.”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달라지고 있는 날씨에 대해 사람들에게 인식을 제고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 중의 하나이다.

필립스 박사의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그룹을 지어 각종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여러 실험실들 내부를 약 1시간에 걸쳐 둘러보며 여러 과학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기도 하였다.

예를들면, 공기를 어떻게 채취해 분석하는지, 수은 분해 방법, 오염 농도 분석 등 여러 기계를 통해 분해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보이면서 설명해주었다.

또한 리트머스트지에 매직으로 그림을 그린 후 시간이 지난 여러 색으로 변한 리트머스트지를 가지고 가도록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환경부 건물 현관 입구에는 기상 관측 관련 기계를 포함해 여러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놓아 사람들이 기계를 직접 보기도 하고 또 질문을 하기도 했다.

샌디 과학자는 캐나다가 수은의 많은 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수은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가 흔히 껌을 씹을 때에도 수은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수은 (Mercury)은 우리 몸에 그리 나쁘지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험실에서 분석을 통해 데이터화 된 자료들은 여러 전문가들이나 관련 기관 또는 세계 기관으로 전달되어 연구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당일  글로벌코리언포스트는 데이빗 필립스 (David Phillips) 선임 기후학자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바 있는데 관련 내용은 추후 게재될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