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3개 도시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집합 제한 명령 (업데이트)

On Sept, 17, Premier Doug Ford joined by Christine Elliott, Deputy Premier and Minister of Health, Steve Clark, Minister of Municipal Affairs and Housing, and Dr. David Williams, Chief Medical Officer of Health, to make an announcement. / Global Korean Post



 

포드, 3개 도시에서 “전 지역으로 확대”…집합 제한 명령

바이러스 확산에 오늘부터 전역으로 확대 조치

 

Sept. 1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더니 일주일 전 200건에서 18일에는 4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증가하자 정부는 어제에 이어 다시 오늘 아침에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덕 포드 수상은 18일(금)부터 오타와, 필, 토론토 등 세 지역에 대해 조치를 내렸는데 오늘 (19일) 아침 11시에 전격 발표를 통해 온타리오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온타리오 전역에는 향후 28일간 실내 10명, 실외는 2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개인 파티나 사회 모임 및 단체의 행사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자 온타리오 정부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3개 지역- 오타와, 필, 토론토 지역-의 감독되지 않는 사적 모임에 대해서는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지만 하루 뒤인 19일(토)부터는 온타리오 전역으로 확대시켰다.

 

변경된 행정 명령에 따라, 실내 행사나 모임에는 이전의 50명에서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또 실외 행사나 모임의 인원 제한도 이전의 100명에서 25명으로 제한된다.

또 실외 25명과 실내 인원 10명이 합쳐 35명이 같이 모이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특정조치는 개인 주택이나 백야드, 또는 공원이나  레크레이션 장소에서 개최되는 파티, 디너, 모임, 바베큐, 웨딩 리셉션 등에 대해서는 엄격히 적용되며 모든 곳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외가 되는 곳은:

주점이나 레스토랑, 영화관, 컨벤션 센터, 연회장, 체육관, 레크레이션 스포츠나 예술 공연 행사 등 비즈니스나 또는 시설에서 열리는 행사 및 모임에는 이런 새로운 조치가 적용되지 않고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한 온타리오 정부는 공중보건 지침 준수를 보다 지원하기 위한 온타리오 재개법 (ROA: Reopening Ontario Act)을 발의했다고 밝혔는데 법안이 통과되면, 주거지나 기타 지역에서 열린 모임 주최자 및 주관자에 대해서도 벌금이 강화됨에 따라 주최자는 최저 1만 불, 또 참가자도 750불의 벌금을 내야한다.

 

덕 포드 수상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부주의한 사람들에 대한 경고를 한다며 향후 세 곳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조치를 확대시킬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7일 기자 질문 중에서 결혼식에 참여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다며 최근 열린 온타리오 주의원의 결혼식 참여도 언급되기도 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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