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이런 건 좋네~”…지구도 평화를

COVID-19 여파로 도로에 차량 운행이 줄어들었다. (Global Korean Post)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런 건 좋네”…지구도 평화를

 

April. 1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의 커뮤니티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우리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온이 상승하는 따뜻한 날씨를 맞이하여 외출을 마음껏 하지 못하는 자녀를 둔 가정은 특히 어려움이 많다.

또 식료품 구입을 위해 나선 사람들은 줄을 서야 하는 가운데 행렬은 수백 미터씩 이어지고 있다.

 

이전과 달리, 보건당국이 쇼핑 시 마스크 착용을 권유함에 따라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너도나도 마스크를 쓰고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대형 유통매장인 코스코에서는 함께 장볼 수 있는 인원도 2명으로 제한하였고 또 입장 고객수도 시간적 간격을 두어 입장시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장할 때에는 기다리느라 시간이 걸리지만 상대적으로 매장 내에는 사람수가 줄어들면서 쾌적하고 신속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반대급부도 생겼다.

 

지구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요즈음 이번 팬더믹 여파로 인간이 만드는 각종 소음이나 공해가 줄어들면서 지구는 모처럼 안식을 즐기고 있다.

오는 4월 22일(수)은 ‘지구의 날(Earth Day)’로 올해에 50주년이 된다.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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