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세 “정치당들의 임금지원 프로그램 유용은 부적절”




 

블랑세 “정치당들의 임금지원 프로그램(CEWS) 유용은 부적절”

 

May 26,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비드 나인틴 (COVID-19) 여파로 실직자들이 대거 발생함에 따라 기업에 75퍼센트 임금을 지원해 직원들을 재고용토록 지원하기 위한 임금지원 프로그램(CEWS)을 정치당이 이용하고 있다고 블락당 대표가 25일 밝혔다.

 

이브스 블랑세 퀘벡 블락당 대표는 25일 별도 기자회견과 연방의회에서 정치당들이 임금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말고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랑세 대표는 부유한 당이 1분기에 3백만 달러를 모금하기도 했는데 이런 부자당은 돈이 필요치 않으니 이런 자금을 “필요한 스몰비즈니스로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퀘벡의 스몰 비즈니스 중 30-50퍼센트는 파산 위기에 놓였다고 블랑세는 밝혔다.

 

블랑세 대표는 현재 자유당, 보수당, NDP, 그린당 등 4개 당이 CEW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중.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임금 지원 프로그램을 정치당이 이용하는 것을 반박했다. “자유당이나 보수당 등 부유한 당들은 이 CEWS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말고 기업 지원으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CEWS는 모든 단체에 속한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당에는 수백명의 직원이 속해 있어 캐나다 근로자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오늘 브리핑에서 임금지원은 모든 단체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치당에도 일하는 직원들을 해고하기 보다는 생계 지원을 위해 임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당, 보수당, NDP (신민주당), 그린당 등 4개 당은 올해 1분기 동안에 77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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