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건물서 200여 유골 발견 충격…”캐톨릭 교회 책임져야”
June 4,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과거 원주민에 대한 각종 탄압과 만행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캐나다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6월 3일은 특히 원주민 여성과 소녀들의 실종 및 살해에 대한 국가 조사의 마지막 보고서가 나온 지 2주년을 맞이한 날이기도 하다.
3일(목)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연방 정부의 ‘내셔널 액션플랜’의 차원에서 원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화해를 진척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BC 캠룹스에 위치한 과거 기숙사 건물에서 수백 명의 유골이 최근 발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의 흑역사에 경악하고 있다.
이전의 캠룹스 인도 기숙사 건물 부지에서 송환 학생 215명의 유골이 발견되어 원주민에 대한 탄압 역사가 드러났고 유골에 대해서는 포렌식 수사가 진행 중이다.
캠룹스 기숙사는 원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캐나다의 최대 학교로 1890-1969년에 운영되었는데 희생자들 중에는 어리게는 3살짜리도 있다. 이들은 부모와 떨어진 채 생활했는데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진실화해위원회가 형성된 후 지난 2015년 학교에서 발생한 학대 관련 조사 보고서에서 문화적 대학살로 최소 4천 명의 학생들이 질병, 태만, 사고, 학대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원주민 커뮤니티나 생존자들은 수십 년에 걸쳐 자행된 만행 속에 다른 학교에서도 희생자가 있을 수 있고 또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도 더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제기하고 있다.
해당 기숙사 건물은 연방정부가 인수하기 전 1978년까지 카톨릭 교회가 소유했는데 캐나다의 이 같은 암흑사와 관련해 대정부 질문이 이어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4일(금) 기자회견에서 카톨릭 교회가 기숙사 기록을 공개하고 책임을 지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카톨릭 교회가 지난 수년간 보유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교회에 책임을 묻는 가운데 종교 지도자가 참여해 숨기지 않고 대처하도록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의 자체 언어와 문화 유지 및 정신건강 및 교육 등 커뮤니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GK] 세후 추가되는 ‘팁’… “물가 상승에 부담 커진다”](https://globalkorean.ca/wp-content/uploads/2026/05/5.22-팁-계산-218x15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