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 캐나다 대거 ‘유입’…토론토 초고층 주상건물 투자




 

한국 자본 캐나다 대거 ‘유입’…토론토 초고층 주상건물 투자

 

Sep. 1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거액의 한국 자금이 토론토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에 소요되는 등 모국 자본이 캐나다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한국 1위 부동산 전문업체인 이지스자산운용주식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주식회사 등이 참여하는 사모펀드를 통해 토론토 부동산 개발 사업에 5억6,000만 달러치 자금을 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투자가 확정된 부동산 개발사업은 토론토 다운타운의  영/블루어 교차로(1 Bloor St.)에 신축 중인 ‘더 원(The One)’ 건물로  85층에 이르는  최고층 주상복합빌딩이다.

 

캐나다 달러로 총 10억 이하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토론토의 최고층 빌딩은 CN타워 다음으로 높고 콘도형 주거 건물과 호텔,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영/블루어 교차로 일대는 유동인구만 50만 명이고 각종 명품 브랜드 매장도 밀집되어 있어 향후 수년 내에 ‘더 원’이 완공되면 블루어 스트릿의 새로운 쇼핑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호화 컨셉의 주거용으로 82-85층에 들어설 4개 펜트하우스는 개별 수영장도 갖춘 6,000평방피트 넓이로 지어진다. 재작년 10월 당시 분양가는 평방피트 당 1,700달러선이었다.

또 화려한 로비시설과 공동 소유 주차장 개념과 주차대행 서비스가 특징이다. 요컨대, 이 빌딩은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개발 프로젝트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선진국 시장에서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퀘벡주 몬트리얼에서 퀘벡주연기금 (CDPQ; 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1966년 설립된 CDPQ는 올 6월 기준 약 296조원 (3,267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인 세계 최대 기관투자자 중 하나로 주요국 금융시장, 사모펀드, 인프라자산, 부동산 및 사모대출 등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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