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부인도 코로나 양성 판정…트뤼도 재택근무 중




트뤼도 총리 부인도 코로나 양성 판정…트뤼도 재택근무 중

 

Mar. 1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구촌을 넘나들면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중 콘서트나 컨서트 또는 각종 대규모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지만 정치 인사들은 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함에 따라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 가족도 이번 불상사를 피하지 못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수상들 및 원주민 대표들과의 회의를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2일 부인 소피가 최근 영국의 행사에서 돌아온 후 열이 심해지면서 독감같은 증상을 겪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검사 결과에서 소피는 양성으로 판정되어 자가격리 상태에 있지만  소피의 건강 상태는 호전되고 있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고 트뤼도 총리는 밝혔다.

 

따라서 트뤼도 총리도 의사의 권유에 따라 자가진단 속에 활동을 자제하기로 해 12일 의회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총리 자신의 건강은 양호하고 어떤 바이러스 증상도 없지만 계속해서 당분간 자가격리 상태에 있으면서 집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13일 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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