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백신 조달 계약 체결…”…”밴덜리즘은 용납 못 해”
Sept.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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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백신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백신 개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는 정부가 승인한 COVID-19 예방 백신이 없는 상태다.
캐나다에서는 여러 백신들이 임상시험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으며 내년 봄쯤에 백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8.31(월)에 COVID-19 치료제와 미래 백신 공급을 확신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존슨 앤 존슨과 노바백스 등 두 회사와 계약을 체결해 수백만 회 분량의 COVID-19 실험 백신을 조달해 다수의 캐나다인에게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앞서 정부는 화이저와 모더나 등 두 회사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로써 현재 4개 회사로부터 백신을 조달 받는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 개발과 관련에 수년간 문제에 직면했다. 캐나다인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느라 테스트 등 필요한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승인된 백신에 대해서는 확신해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와 중국 간의 백신 개발 파트너쉽이 중국 정부가 선적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마침내 취소됨에 따라 수십억 달러의 손실과 함께 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 몬트리올에서는 시위대들이 캐나다의 첫 총리로 19년간 총리직을 역임한 존 맥도날드 동상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위대들은 경찰 예산을 50퍼센트로 줄이고 정신건강 서비스 및 사회 지원에 투입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밴덜리즘’은 수용할 수 없다. 피해자 입장은 이해하지만 이번 사건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인종차별 관련 문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기자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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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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