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OVID-19내셔널 모델링…인구의 1% ~ 80% 감염
16일까지 500-700명 사망 예상
April. 10,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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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9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관련 내셔널 모델링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많은 다른 나라에서 500명씩의 환자들이 발생한 이후에 캐나다의 커뮤니티에서 감염이 시작되어 상대적으로 일찍 통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4월 16일까지 적게는 22,580건, 많게는 31,850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16일까지 사망자는 약 500-700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중보건 조치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강한 통제가 이루어졌을 때에는 1~10퍼센트가 감염되어 올해 가을 전에 끝날 수 있지만, 반면 약한 통제 하에는 25~50퍼센트가 감염되어 내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면 70~80퍼센트가 감염되어 올 여름에 피크를 이루고 가을 이후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 인구비율을 2.5%로 보았을 때에 사망자 11,000명, ICU 23,000, 입원 73,000 등 총 934,000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또 감염인구비율을 5%로 보았을 때에는 사망자 22,000, ICU 46,000, 입원 146,000 등 총 1,879,000명이 될 것으로 보았다.
정부가 밝힌 자료에서 강한 통제의 감염 범위 1%~10%에서 감염인구비율을 10%로 계산해 본다면 사망자는 4만여 명에 이르고 감염자수는 총 370여 만 명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또 중간 시나리오인 25~50퍼센트의 경우와 최악의 시나리오인 70~80퍼센트의 경우를 따져본다면 그 숫자들은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다.
테레사 탬 최고의료책임자는 무엇보다도 이번 코로나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개인이 ‘물리적 거리두기’ ‘손씻기’ ‘여행 자제’ ‘자가격리’ 등 공중보건 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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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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