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테니스’ 역사 새로 쓰다…비앙카 우승
Sep. 1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테니스 역사에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7일(토)에 캐나다 테니스 선수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미국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 싱글 챔피언에 올랐다.
비앙카는 미국의 세레나 윌리암스를 15: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앙카는 우승 후 감격에 겨워 테니스코트에 누운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온타리오 미시사가 태생인 비앙카는 올해 19세의 나이로 캐나다 테니스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비앙카는 2019년 9월 9일 세계테니스협회 순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그녀의 부모는 루마니아에서 캐나다로 1994년에 이민을 왔다. 비앙카는 7세부터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비앙카는 2019년 8월 11일에 캐나다 단식 오픈 경기에서 1969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한 캐나다 여성이 되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는 올해 6월 NBA 농구에서 토론토 랩터스가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농구역사의 한 장을 기록해 토론토에서 환영 행사가 열린 바 있는데 미시사가에서는 비앙카 환영 퍼레이드 행사를 이번 일요일(15)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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