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 ‘기준금리’ 0.5% 인상..”인플레이션 여전히 높다”
Oct. 26,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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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조정안을 오늘 26일(수) 발표했다.
지난달 3.25%까지 올린 금리에서 이번에 다시 0.5%를 올림에 따라 이제 기준금리는 3.75%를 기록했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 9월 7일 0.75%를 인상하면서 3%대 금리 시대를 열었다.
티프 맥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경제 성장이 저조한 관계로 빅스텝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8.1%에서 6.9%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소 요인은 유가 하락에 크게 기반한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작년에 소비자 물가지수의 약 2/3에 해당하는 품목들의 가격은 5% 이상 올랐다.
특히 저소득층은 식료품이나 렌트비 등 필수적 가격이 상승하면서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은 세계와 캐나다의 상황을 함께 살펴본 바,
올해 4분기에 인플레이션은 7% 대를 맴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말에는 3% 대로 떨어졌다가 2024년 말에 2% 목표치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은행은 일 년에 여덟 차례에 걸쳐 금리를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 발표 일정은 12월 7일 한 차례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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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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