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공항 모든 승객 ‘발열‘ 체크 의무화
June 13,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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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COVID-19 팬더믹이 가져온 글로벌 위기가 캐나다의 교통산업, 여행,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12일에 캐나다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앞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공항의 입.출국자들 모두는 발열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정부는 발열검사 시행을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6월 30일까지 모든 공항의 운영요원들은 국제선이나 환승 출발지에서 출발하기 전에 모든 승객들의 발열 검사를 시행하고,
2단계에는 7월 말까지 캐나다의 4개 주요 국제공항 (몬트리올, 토론토, 캘거리, 밴쿠버)에 발열 검사소를 설치하고,
3단계에는 9월까지 11개의 붐비는 공항 (세인트 존, 핼리팩스, 퀘벡시, 오타와, 토론토-빌리 비숍, 위니펙, 레지나, 서스캐츄원, 에드몬턴, 캘로우나, 빅토리아)에 발열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의 제한지역에 출입하거나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법에 따라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열이 있거나 또는 의료 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았을 때에는 여행이 금지될 수 있고 또한 14일 이후에 재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폴란드, 칠레, 멕시코, 중국, 인도에서는 COVID-19 대응책으로 특정 공항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발열검사가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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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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