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OVID-19백신 임상실험 …백신 기대감 커져

Dalhousie to host first COVID-19 vaccine clinical trials in Canada. (Danny Abriel photos)



 

캐나다도 COVID-19백신 임상실험 …백신 기대감 커져

 

May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백신 개발 연구가 한창이다.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는 백신 독자 개발에 나서고 있고 또 주요국들이 참여하는 공동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백신이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 있는 데 캐나다에서도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달하우지 대학의 연구가들이 COVID 19백신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6일(토)에 밝혔다.

노바스코샤에 위치한 달하우지 대학의 백신센터는 캐나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이미 받았고 몇 주 내로 윤리위원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두 차례에 걸친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의 효능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실험 1단계에는 18-55세의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100명 미만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2단계에는 500명 가까운65-85세의 노인들이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온타리오 정부도 2천만 달러를 지원해 백신개발과 진단, 약물실험 및 개발, 사회 과학 등 리서치 분야에 중점을 둔 COVID-19 예방, 발견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 연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덕 포드 수상은 온타리오가 COVID-19 백신 치료를 위해 22개의 임상실험을 주도하고 있고 이 중 11개는 잠재적 백신과 치료술을 진척시키기 위한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대부분의 COVID-19 리서치 프로젝트는 병원과 대학교, 전문대학, 연구센터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캐나다 보건당국에서 승인된 총 25개의 임상실험 중에서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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