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단된 캐나다 철도 일부 재개 …123,000여 명 불편 겪어
Feb.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동부 지역의 철도 운행이 시위대의 개입으로 전면 중단된다고 지난 13일 발표된 바 있는데 일부 구간에서는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파이프라인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철도 봉쇄를 하면서 철도 운행이 불가피해졌는데 퀘벡의 시위대는 여전히 경찰과 대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 레일 캐나다(VIA Rail)는 오는 24일(월)부터 몬트리올과 오타와 구간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또한 21일자로 691편의 기차 운행이 취소되어 123,000여 명의 승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현재 완전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토론토와 연결되는 3개 노선으로 토론토-런던-윈저, 토론토-사니아, 토론토-나이아가라 폭포 등의 노선 등이다.
몬트리올-오타와 노선의 주말 운행은 22일(토)일부터이고, 평일 운행은 24일(월)부터 재개된다.
하지만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된 곳은 8개 노선이나 된다.
몬트리올-퀘벡 시는 2월 23일까지 운행이 중단되고 토론토-오타와 및 토론토-몬트리올 노선은 25일(화)까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표를 구입한 승객들 중 아직 출발 일정이 지나지 않았거나 또는 3월 2일자 이전의 표를 지닌 승객이라면 표를 취소하고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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