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전기요율 “24시간 최저가로 제공”…위험군 직장 폐쇄 25일부터
Mar. 2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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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는 “집에 머물러라.”는 메세지를 연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 정부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전기료 인하 및 비즈니스 규제 관련에 대해 밝혔다.
온타리오 정부는 24일(화) 저녁 11시59분까지 위험이 따르는 비 필수(non-essential)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14일간 직장 폐쇄 명령을 내렸다. 따라서 직장 폐쇄 명령이 내려진 곳은 재택 근무로 변경해야 한다.
정부가 발표한 ‘필수 비즈니스 및 서비스 리스트’에는 총 19개의 사업 카테고리가 들어가는데 가공, 포장, 유통, 배달, 공급 등 대부분의 분야가 포함된다.
유통업계를 비롯해 식품업계 및 주유소, 자동차 업계, 소매상과 도매상,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 숙식 및 숙박업계, 통신 제공 업체, 대중 교통, 제조 및 생산, 농업, 건축, 은행.보험 등 재정 비즈니스, 상하수도 및 도로 보수 서비스, 언론 및 미디어, 리서치, 양로원을 포함해 헬스케어와 시니어 시설 및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정부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전기요금의 부담을 덜고자 24일부터 요금 체계를 최저 요율인 10.1센트/kWh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최저요금 체계는 24시간 일주일 내내 45일간 제공된다.
원래 피크타임에는 20.8센트인데 그에 비하면 절반으로 인하된 셈이라 당분간 주민들은 전기료 부담은 조금 덜게 되었다.
온타리오 에너지위원회(OEB)는 피크(peak) 타임과 오프 피크(off-peak) 타임을 매년 5월 1일과 11월 1일에 변경해 시간대에 따른 요금(Time-of-Use)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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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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