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요양원에 2천여 침상 추가, 액션 플랜 발표
포드 “학생 안전 우선” 개학 늦어질 듯
April. 1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중 거의 절반이 요양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보 15일자 기사) 요양원이 주목되고 있다.
온타리오에 승인된 요양원은 현재 626곳이다.
요양원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인력 부족과 개인보호장비 부족 그리고 헬스워커들의 장소 이동과 외부인 출입 등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온주 정부는 연일 요양원에 대한 지침 강화와 인원 충원, 보호장비 지원 등을 밝혔다.
온주 정부는 1,035개의 급성 치료를 위한 침상과 1,492개의 위급치료 병상을 추가해 병원 수용성을 늘렸고 또 급작스런 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원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정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정부는 4월 30일까지 총 20,354개의 급성치료 침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브리핑에서 온타리오 요양원 장관은 수시간 내로 조치를 취하는 COVID-19 액션 플랜을 발표해 요양원의 추가 발생과 사망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3.24과 3.28에 요양원에 내린 임시 긴급명령이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비상명령은 오는 4월 22일 수요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오늘 브리핑에서 덕 포드 수상은 16일 밤에 비상명령을 내려 차일드 케어, 보호소, 아동복지, 여성 복지, 상하수도 근로자, RCMP 등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해 당분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고 주말에 온타리오 COVID-19 모델링을 검토해 월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