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총선) 당별 선거 예상 판도는…사전투표 참여 많을 듯
Oct. 11,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제43회 연방총선일이 이제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11일(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170석이 필요하다. 각 당의 후보들은 전력투구에 나서며 현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선일 21일은 월요일이지만 사전투표 기간인 11-14일은 마침 연휴기간이라 이 기간에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각 당이 밝힌 공약들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보수당은 자녀 양육, 교통비, 산모, 그린홈 개조 등에 대한 세금 혜택과 탄소세 철폐, 난방비 GST 제거, 저렴한 생활 등을 공약하고 있다.
자유당은 중산층 세금 면제, 가족 휴대폰 플랜 25퍼센트 경감, 주택 개조 혜택, 자녀 양육에 대한 혜택, 저렴한 생활 등을 공약하고 있다.
신민주당은 취약층을 겨냥하는 가운데 무료 치과 치료, 저렴 주택, 학생 융자금 이자 면제, 휴대폰과 인터넷 요금 경감, 초부유층에 세금 부과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 분석 등에서 자유당과 보수당은 16% 차이를 보이며 자유당이 앞서고 있는 상태에 있다. 하지만 결과는 여전히 예단하기 어렵다.
캐나다에는 총 338개의 지역구가 있는데 10일자 각 당의 선거 판세 예측도는 다음과 같다.
자유당은 150개 지역구 중 37곳은 안전하고 55곳은 승리 가능성이 있지만 28곳은 결과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수당은 135개 지역구 중 52곳은 안전하고 35곳은 승리 가능성이 있지만 20곳은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NDP는 20개 지역구 중 1곳은 안전하고 3곳은 승리 가능성이 있지만 7곳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그린당은 4개 지역구 중 1곳은 안전하고 1곳도 승리 가능성이 있지만 1곳은 결과가 다를 수 있다.
퀘벡당은 28개 지역구 중 7곳은 안전하고 9곳도 가능성이 있지만 8곳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캐나다피플당은 1개 지역구에서 투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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