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매개체 진드기 주의보…기온 상승 속 증가 추세




라임병 매개체 진드기 주의보…기온 상승 속 증가 추세

온타리오, 검은다리 진드기 조심

 

May 23,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야외 활동이 늘어나게 되는데 기승을 부리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라임병 (Lyme disease)은 진드기를 통해 보렐리아균이 몸 속으로 침투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온타리오에서는 검은다리 진드기 (blacklegged tick)가 라임병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옮기는 유일한 종류의 진드기로 꼽힌다.

 

진드기는 대개 숲이나 지상 위에 많은 나뭇잎들이 쌓여 있는 우거진 숲이나 또 풀이 무성하게 자란 곳에서 발견되는데 라임병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진드기 수가 캐나다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토론토에서도 검은다리 진드기가 발견된 바 있다.

 

라임병에 걸리면 열,두통, 근육 및 관절 통증, 피로, “황소 눈” 발진으로 알려진 둥근 모양의 발진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뇌막염,심근염,관절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예방법으로는,

야외에서는 DEET 나 icaridin을 함유한 벌레 퇴치제를 사용하고 긴 바지와 긴 소매가 있는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또한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진드기를 몸에서 제거해야 할 경우에는 핀셋을 이용해 제거하면 좋다.

 

또한 진드기를 제거한 지 30일 이내에 라임병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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