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Dec. 10,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현재 2차접종 완료 4, 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3개월로 단축한다고 10일(금) 밝혔다.
현재 방역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수도권 대응 역량은 한계치에 도달했으며,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유입, 60대 고령층 위중증 증가 등 위험요인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
12월 10일(금)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7,022명으로, 최근 며칠간 7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원중 위중증 환자 852명, 사망자 53명(누적 4,130명)으로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 영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하여 단기간 면역확보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3차접종 대상을 확대(40세 이상 → 18세 이상)하고 간격을 단축(6개월 → 3개월)한 바 있다.
일괄 변경된 3차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간격이 도래한 분들을 대상으로 12월 13일(월)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중증 예방 및 고령층 보호의 예방접종 목표에 더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하여 18세 이상 연령층의 모든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조속히 3차 접종을 시행함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권고하였다.
특히 연말, 연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할 것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