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전 “마스크 쓰기, 격리 행해졌다”… 캐나다는 5만 명 사망

100년 전 스페인 독감 사망자는 세계적으로 5천여 만 명, 캐나다에서는 5만 명에 달했다. (CPAC /Global Korean Post)



 

100여년 전 “마스크 쓰기, 격리 행해졌다”… 캐나다는 5만 명 사망

 

May 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작년 말부터 시작되어 글로벌 팬더믹을 초래한 COVID-19 사망자수가 8일자로 27만 명을 넘어 30만 명을 향하고 있다.

전 세계 감염자수는  400여만 명이고 이 중 137만 명이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4만8천여 명은 중태에 빠져있다.

 

세계 전역으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현재 마스크 쓰기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을 따르고 있는 데 100여 년 전에도 마스크 쓰기가 행해졌다.

 

바로 1918년에 플루 팬더믹을 초래한 ‘스페인 독감’이다.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제1차 세계 대전 사망자보다 3배나 많은 5천 만 명에 달했다.

 

당시 캐나다에서는 5만 명이라는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다.

캐나다에서는 해외에서 온 이민자들로부터 전파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도 이루어졌다.  또 사회에서는 마스크 쓰기가 시행되고 환자들은 격리된 채 치료되었다.

 

스페인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H1N1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로 밝혀졌는데 변질된 바이러스가 신종 플루를 일으키고 있다.

스페인 독감은 봄철에 유행한 후 가을에 2차로 유행하면서 감염자가 5배나 증가했다.

 

따라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도 100여년 전 발생한 스페인 독감의 패턴과 비슷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올 가을이나 겨울에 재발될까 우려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8일자 오전 11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65,399명, 사망자는 4,471명을 기록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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