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차 “북미 오토쇼 데뷰”…고위책임자 ‘인터뷰’

하학수 미국 디자인센터 부실장(왼쪽)과 틸 바텐베르그 실장(오른쪽) / Credit: Global Korean Post (globalkorean.ca)



 

현대 신차 “북미 오토쇼 데뷰”…한국 고위책임자 ‘인터뷰’

Feb. 24, 2023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현대가 북미 오토쇼에서는 처음으로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2023 오토쇼에서 신종 모델을 공개했다.

신차 발표는 공식 오픈 하루 전 16일 미디어 데이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번 오토쇼에는 한국의 최고 책임자들이 토론토를 방문해 직접 발표에 나섰다.

 

전시장 순회 발표에서 제일 먼저 발표에 나선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본부의 돈 로마노 CEO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이에 앞서 AJAC 상 시상식에 오르기도 했던 돈 CEO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럽다.”며 현대가 짧은 시간에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참조)

 

이후 현대의 새로운 두 차량모델이 공개되었다.

 

먼저,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스포츠 자동차의 비전을 제시한 스포츠카  N vision 74는 하학수 미국  디자인센터 부실장이 발표했다.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015년에 현대에 입사해 남양 RND센터 내장디자인 실장과 상용차 디자인 실장을 역임했고 작년부터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작년까지 내장 실장으로서 아이오닉 6를 디자인했으며 이번 오토쇼에 소개된 차는 다른 팀에서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다.

“미래 양산 프로젝트들은 모두 디자인을 하고 있고 선행연구도 따로 하고 있다.”

“북미를 하나의 지역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간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트랜드나 전동화는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고, 지역 특화는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현대 법인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고 앞으로 캐나다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RN22e’는 틸 바텐베르그 N브랜드 매니지먼트 및 모터스포츠 사업부 상무가 소개했다.

한국에서 근무한 지 3년 정도 된 틸 상무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는 큰 시장 중의 하나로 여긴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와 한국 간 마케팅에 거는 기대를 밝힌 가운데 캐나다에서의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 지원을 위해 이번 토론토 오토쇼에 오게 되었다며 돈 CEO와 협력해 캐나다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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