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신 접종 의무 ‘중지’…국내 여행자 외 대상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 / / Global Korean Post photo (credit: Global Korean Post)



 

캐나다, 백신 접종 의무 조치 ‘중지’…국내 여행자 외 대상은?

 

June 15,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서는 90%에 가까운 3200만 명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가운데 감염자와 병원 입원자 및 사망자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도구 중의 하나로 젊은층 및 헬스케어 시스템과 경제를 위해 필요하다며 올 가을에 추가 접종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제 14일(화)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중보건을 위해 임시 조치로 요구하던 백신 접종 의무를 오는 6월 20일자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0일 월요일 0시 1분부터 국내의 비행기나 기차 탑승 시 필요한 백신 접종 의무 조치는 해제된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은 특성상, 승객이나 선상 근로자의 백신 접종은 여전히 요구된다.

이외에 마스크 착용 등 다른 공중보건 조치는 계속 적용됨에 따라 비행기, 기차, 배에서는 식사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곤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렇게 국내 여행자 이외에 연방 산하 교통 분야 근로자와 연방 공무원들도 접종 의무화로부터 벗어나게 되면서 무급 휴가 중에 있는 공무원들은 일자리 복귀도 가능해졌다.

 

한편 국제 여행자들에 대한 국경의 백신 접종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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