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간격 4개월 …백신 접종 확대로 국면 대처

캐나다 COVID-19 현황 / Global Korean Post



접종 간격 4개월 지연 …1차 접종 확대로 국면 대처

-변이 급증 속 병상, ICU 위기

 

April.  7,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 백신 수급이 가속화되면서 전역에 걸쳐 백신 플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수) 국가접종자문위원회(NACI)는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최대 4개월까지 지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내씨는 ‘백신 물량 확보로 접종 간격을 늘리면 더 많은 사람에게 1차 접종이 가능해지고 또 입원 환자도 줄일 수 있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며  6월 중순까지 캐나다인의 75%가 접종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 내시는 이런 접종 간격을 6개월까지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과학적 증거 및 기타 자료를 조사해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COVID-19 감염자수가 이미 1백만 명을 훌쩍 넘었는데 변이 바이러스 급증세로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지난 3.31-4.6 기간에는 신규 감염자는 매일 평균 6,328명이 발생했다.

이런 감염수치에는 온타리오와 퀘벡이 합쳐서 70만 명 가까이, 브리티쉬 콜럼비아와 앨버타에서는 26만 명 정도가 차지한 가운데 온타리오의 상태는 퀘벡보다 훨씬 심각하다.

 

나날이 급증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세는 오리지널 바이러스를 대체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는데 젊은층을 비롯해 기동성이 있고 사회 접촉이 많은 60세 미만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서 병원 침상이 우려되고 있다.

 

3차 파동이 진행 중인 온타리오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급증으로 지난 3일부터 셧다운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데 7일에는 보다 강력 조치인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되었다. (기사 참조)

 

한편 각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여권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도 추후 백신 여권을 국경 이동의 도구로 이용할 것을 암시하고 나섰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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