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 ‘5천 불 인센티브’ 연장… 공해 감축 박차




 

전기차 구매 ‘5천 불 인센티브’ 연장… 차량 공해 줄인다

 

April 26,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를 포함 전 세계에서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홍수, 지진,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점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구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맞춰 캐나다는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이하로 40-45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2050년에는 제로 가까이 추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배출하는 가스가 캐나다 온실가스의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어 차량 공해 감축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차량 공해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22년 연방 예산에서 17억 달러를 지원해 2019년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하던 5천 불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2025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141,000대의 전기차 구매나 또는 리스에 도움을 준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대상 범위도 4월 25일부터 확대되어 미니밴, 트럭, SUV도 적용된다.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차량 제조사가 제시한 기본 모델의 소매가는 55,000불 미만이어야 하고 동종의 고가 버전 차량의 최대 가격은 65,000불까지 가능하다.

또 SUV, 미니밴, 픽업 트럭 등 보다 큰 차량은 기본 모델 소매가는 6만 불 미만이며 동종의 고가 버전은 최대 7만 불까지 가능하다.

 

연방정부는 새로운 제로가스차 (ZEVs) 판매 조치로 2026년까지 새로운 전기 차량을 최소 20퍼센트 판매토록 하고, 2030년까지 최소 60퍼센트, 2035년에는 100퍼센트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대형 차량의 가스 감축을 위한 전력도 개시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를 35퍼센트 달성하고 2040년까지 100퍼센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 새로운 제로 배출 차량 판매는 5.6퍼센트로 2020년의 3.8퍼센트 보다 상승했다.  앞으로 전기차 가격은 보다 저렴해지고 또 전기차를 위한 충전소도 5만 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한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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