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북 첫 방문 중.북 결속 다져…한국 패싱 우려




시진핑 주석 북 첫 방문 중.북 결속 다져…한국 패싱 우려

 

June 2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6월 20-21일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대 4번 째로 북한을 방문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정상 만남이 이어져온 바 있는데 이번에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교착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이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세 차례에 방문한 바 있는데 중국은 미국을 의식한 듯 북한 방북을 그동안 미뤄왔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또 북미 관계가 교착된 상태에서 이번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방문해 중국의 속내에 대한 견해들이 나오기도 했다.

중국 국가 수석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방북을 통해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평화를 포함해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 국면을 개척하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밝히며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G20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한국 방문이나 남북협상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북은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북한은 중국과의 밀착관계에서 후원을 얻는데 성공해 보이는데 반면 한국과의 관계는 다시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북중 관계의 결속이 앞으로 남북의 직접적인 대화와 화해 분위기에 변수 요인으로 작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27일  G20 한중회담 직전에 북한 외무성 국장은  한국을 향해 ‘중재자’ 역할을 하는냥 행동하지 말라며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과 직접 관계되니 상관하지 말라는 비난의 메세지를 전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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