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 ‘상공 지원 필요’… “우리는 승리하고 싶다”
- 캐나다 의회서 참상 전해
- 97명 아이들 사망
Mar. 15,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러시아가 유크레인(우크라이나)을 침공한 지 3주째 접어들면서 난민은 이제 260만 명을 넘어 3백만 명을 향하고 있다.
오늘 15일(화) 캐나다 의회에서 초청연설을 한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들이 겪는 참상을 전하며 ‘필요한 걸 더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폭탄이 심하게 터지는 소리를 들어야 하고 러시아가 학교와 유치원, 병원, 기념지, 민가에 폭탄을 터트리고 또 시민들은 전기도 없어 통화도 못하고 물과 식량도 없이 지내고 있는 참상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약 캐나다에서도 주요 도시가 파괴되고 건물들이 붕괴되는 일들이 벌어진다면 어떨지 상상 해보라며 “우리가 매일 겪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으로 현재까지 97명의 어린 아이들이 사망했고 심지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이 묻힌 자유광장도 공격을 했다며 이후에도 폭탄이 터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밤이 공포스런 밤”이라며 러시아군은 매 도시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도 내리고 있다며 “우리는 살고 싶고 또 우리는 승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각국이 각종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고 또 러시아에 제재도 가하고 있지만 “불행히도 이걸로 전쟁이 끝나지는 않는다. 필요한 모든 것을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모든 걸 파괴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걸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의를 위해 요청하고 있다.”며 자국 방어와 국민 목숨 살리는데 캐나다가 도움을 주고 주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에 ‘상공 비행금지’를 요청한 바 있는데 이번 캐나다 의회 연설에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상공 금지를 요청했다.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 나라들이 있어 파트너 국가들은 기다리라고 하고 있고 또 나토 가입에 대해 아직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간 폭탄이 터지고 민간인과 아이들이 사망하고 국가 도시의 모든 것들이 파괴되는 걸 상상해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간절한 마음이 캐나다 의원들에게 전해져 그의 연설이 끝난 직후 박수갈채는 몇 분간 지속되었다.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을 끝낸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 오후 SNS를 통해 러시아와의 모든 교역을 반드시 멈추게 해서 우리 아이들을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전쟁의 대가로 러시아가 반드시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랜드, 체코 공화국, 슬로베니아의 세 총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기차로 이동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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