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많아진다… ‘초여름 날씨’ 이변도

비 오는 거리 / Credit: Global Korean Post



 

‘비’ 오는 날 많아질 듯… ‘초여름 날씨’ 이변도

 

Mar. 16, 2022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3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다음 월요일  21일은 절기상 ‘춘분’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년 3월 17일에는 마치 요술을 부리듯이 따뜻한 날씨로 변하는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도 내일 17일에는 두 자리 숫자로 기온이 올라가 토론토의 낮 기온은 17도까지 상승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캐나다에서 수년간 3월 17일에는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는데 지난 10년간 ‘성 패트릭 데이’에는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내일은 세인트 패트릭 데이(Saint Patrick’s Day)로 아일랜드 최고의 수호성인 성 파트리치오를 기념하는 축제일로 초록색 옷을 입는 날이기도 하다.

 

내일 17일 목요일에 초여름과 같은 날씨를 보였던 두 자리 숫자의 영상 기온은 점차 한 자리로 떨어진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는 비 내리는 날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또 떨어진 기온 속에 3월 말에는 소량의 눈도 전망되고 있다.

 

한편 변덕스런 봄 날씨는 올해 더 요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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