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 비상사태” 2주씩 연장… 레크레이션 시설 폐쇄, 5명 이상 모임 금지
- “70세 이상자와 약 복용자 자가격리 해라”
- 50명 이상 모임에서 5명으로…장례식은 10명까지
Mar. 3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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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온타리오 정부는 COVID-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상사태를 오는 4월 13일(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의료 전문가가 다음 2주간이 온타리오에 중대한 시기”라고 말해 비상사태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밝혔다.
하지만 포드 수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현 비상사태는 상황에 따라 2주씩 계속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온타리오 공립 학교의 개학은 연장되어 5월 4일에 개강한다. (기사 참조)
또한 정부는 지난 30일에 스포츠 경기장과 운동장 등 모든 아웃도어 레크레이션 시설을 폐쇄하는 새로운 긴급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따라서 공.사립 아웃도어 시설, 운동장, 농구장, 테니스장, Dog parks, 피크닉 장소, 실외 커뮤니티 가든, 공원 쉼터, 콘도 공원 및 가든 등 모든 아웃도어 레크레이션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개방된 공원이나 트레일, 계곡, 삼림 지역을 지날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최소 거리를 2미터 간격으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온타리오 주립 공원과 삼림보전 지역은 여전히 폐쇄된다.

그리고, 온주 정부는 70세 이상자나 면역이 약한 사람,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은 안전을 위해 집에서 머물라고 요구한 가운데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배달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라고 밝혔다. 정부는 1천만 달러를 투자해 시니어들에게 음식이나 약품 및 기타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8일부터 이전의 50명 이상의 모임을 5명 이상의 모임으로 인원을 대거 줄인 관계로 5인 이상 행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단, 5인 이상 가족이나 50명이 안 되는 보육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장례식도 한 번에 1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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