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1박 2일 방문….판문점서 김 위원장과 악수 기대




트럼프, 한국 1박 2일 방문….북미 회담 가능성 높아져

 

June 2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개월 만에 한국을 6. 29-30일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주요 정상들의 회담인 G20 정상회의 직후 이루어진다.

 

트럼프의 방문을 앞두고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는 27일에 한국에 도착해 사전 실무협상에 나섰다.

트럼프는 29일 한국 방문에서 DMZ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판문점에서 잠깐이라도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하길 바란다고 트윗을 통해 전해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이 북한을 전격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문제 해결의 중재자로서 적극 나서면서 북한의 경제를 지원할 뜻을 펼친 바 있어 트럼프의 이번 한국 방문은 한반도의 비핵화 협상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전에 친서를 보내 북미회담 재개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G20 회의를 앞두고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화답했다.

북한만 준비되면 당장이라도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 김 위원장은 지난 북중회담에서 북에 끌려가지 않을 것을 밝힌 바 있고 또한 새로운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시진핑  중국 국가 수석이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자 북한은  27일  G20 한중회담 직전에 북한 외무성 국장이  한국 정부를 향해 북미 정상회담은 미국과 직접 관계되니 참견하지 말라며 남한을 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대화’를 강조하며 북미회담이 열리기 전에 남북회담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고 시기 결정은 김정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한중회담 직전에는 나온 한국 패싱에 대한 북한의 발언도 있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문제의 당사자이자 북한에 원조를 하고 또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동족 국가를 배제하려는 북한의 태도와 함께 추후 북미 회담 성사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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