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 국경 강화 10월까지 연장….비필수 여행 규제

Niagara Falls (Global Korean Post photo)



 

캐-미 국경 강화 10월까지 연장….비필수 여행 규제

 

Sept. 1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미국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COVID-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런 증가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는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있어 캐나다 정부는 국경 개방 조치를 미국과 매달 갱신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미국과의 국경 강화 조치는 또 다시 연장되어 10월 21일까지 유지된다.

 

빌 블레어 공공안전 장관은 18일에 “캐나다와 미국이 10월21일까지 양국의 국경을 지나는 모든 비필수 여행에 대한 임시 규제를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하루에 800여 명이 사망자가 더해지면서 18일까지 약 20만 3천 명이 사망했다.  또 COVID-19 신규 환자는 18일 하루에  약 4만4천 건의 신규 환자가 더해져 총 감염자는 692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특히 젊은 층에서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OVID-19 감염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18일 동부시간 오후 7시 기준으로 총 감염자는 17만 명에, 총 사망자는 9천 명을 넘었다.

 

국경조치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캐-미 국경 재개가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는데 캐나다 정부는 공공 보건 당국의 결정에 따라 매달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국경 관련 조치와 관련해 다만 직계 가족이나 배우자 또는 사실혼 파트너나 영주권자는 자신의 직계 가족을 만나길 원할 때에는 캐나다 입국이 허용되며 최소 15일간 머물 수 있다.

또한 자가격리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