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최고책임자 “하루 1만 명씩 검사” ”젊은 층도 유의해야”
Mar. 2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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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받는 사람이 하루에 1만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27일 오후까지 총 17만 명 이상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27일 동부시간 오후 6시 기준으로 검사를 받은 환자는 170,644명이고 이들 중 4,516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53,7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검사실에서 수집된 숫자이지 실제 총 환자수는 아니다.
캐나다의 최고의료책임자인 테레사 탬 의사와 부책임자인 하워드 앤주 의사는 매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1만 명씩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 퍼진 COVID-19 는 초반에는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가 90퍼센트에 달했지만 지금은 50퍼센트 이상이 커뮤니티에서 전염되고 있다며 2미터 거리 두기와 손을 잘 씻는 것이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밴쿠버에서는 컨퍼런스 참석자 중 20명의 젊은이들이 집단으로 감염된 사례가 있어 젊은이들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퀘벡에서는 3월 초 일찍 시작된 봄방학 관계로 인파가 많아졌고 또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감염되면서 퀘벡의 확진자수가 갑자기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COVID-19 검사를 하는데 8-9일이 소요되어 보다 신속한 처리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캐나다 공중보건 최고의료책임을 맡고 있는 테레사 탬 의사와 부책임자인 하워드 누 의사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고려해야 한다며 요양원이나 친족을 방문하지 말고 또 해외에서 돌아오면 아무데도 들르지 말고 바로 집으로 가야 하고 산책이나 운동도 금지하고 집 안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한국에서 테스트 키트 검사를 받은 사람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한국의 대응 사례를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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