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군기 ‘스노우버즈’ 비행쇼 행사 중 추락… 1명 사망, 1명 부상
May 20,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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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인들의 참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코비드나인틴(COVID-19) 팬더믹 속에 사람들에게 기운을 돋는다는 차원에서 캐나다 동부지역에서 서부까지 전역을 횡단하는 공군기의 비행쇼가 마무리 단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는 지난 5월 17일 토요일에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캠루프스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공군기 스노우버즈 CT-114 Tutor는 17일 오전 11시45분 경 캠루프스 공항을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대 중 한 대가 이내 경로를 이탈하더니 추락했다.
비행기 추락 직전에 탑승자 두 명은 다행히 탈출했지만 한 명은 안타깝게 사망했고 다른 한 명 조정사 리차드 맥도걸 대위는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진 케이시 대위로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 출신이다. 그녀는 2014년 8월에 입대한 후 2018년 11월에 캐나다군 스노우버즈에 합류했다.
당일 스노우버즈 공군기 비행 행사는 날씨 관계로 비행경로를 변경하였는데 두 공군기는 이륙 후 나란히 날아가던 중 한 대가 갑자기 회전을 하며 이상을 보였다.
국방부는 조사팀이 사고기와 과정을 조사하고 있고 추후 유사한 위험 사고를 줄이거나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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