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3단계 점진적 오픈’ 밝혀…“숫자 감소 보이고 있다.”
April 28,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지난 24일 열린 주수상회의에서 점진적.단계적 경제 재개를 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진 후 온타리오 정부는 27일 경제 재개 계획을 밝혔다.
덕 포드 수상은 27일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현재 존재하고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 한 사람이 걸리면 100여 명에 전파되기 때문에 한 사람 감염도 주의해야 한다.”며 “다음 2-3주 내로 숫자가 내려가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온타리오 최고의료진과 헬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른, 공중보건 조치 완화 결정 시기 및 단계별 경제 재개 계획과 온타리오 일자리회복위원회의 전략 등이 담긴 ‘ A Framework for Reopening our Province’를 공개했다.
정부가 밝힌 3단계의 COVID-19 대응 전략 내용은, 1단계는 개인 및 가족, 최일선 의료진의 건강과 복지 보호 및 지원, 2단계는 조심스럽게 단계별로 비상조치를 완화해 경제를 재개시키고, 이후에는 대중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해 ‘새로운 정상화’로 향하는 ‘회복’의 3단계로 구성되었다.
또 경제 재개는 3단계로 나뉘어 모든 직장과 공공장소를 점차적으로 재개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모든 단계에서 취약자를 계속 보호하고 또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 및 호흡기 위생 등 건강위험 요소를 제한하는 공중보건 지침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경제 재개 측면에서 최우선 오픈 대상은, 폐쇄 조치된 직장들 중 공중보건 지침을 충족시키는 곳은 재개가 가능해진다. 또 공원 개방과 장례식 같은 행사의 참석 인원수도 늘리고 또 병원의 예약된 수술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런 초기 공중보건 조치가 성공적일 경우 2단계 조치로, 서비스 산업과 소매업 업종을 위험 평가에 따라 재개시키고 또 실외 공간 및 다수가 참석하는 공공 집회도 허용할 계획이다.
이런 단계가 계속 성공적이라고 여겨질 경우 마지막 단계로 모든 직장 개방과 공중 집회 금지를 추가로 완화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콘서트나 스포츠 행사 등 대규모 행사는 당분간 금지된다.
최고의료진은 공중보건 조치 완화를 결정하는 시기에 대해 바이러스 전파 및 감염의 감소, 헬스 시스템과 공중보건 시스템의 각 수용 능력, 발병 추적 능력 등을 꼽았다.
–
- “경제 재개는 점차적, 단계적” “어떤 업종은 오픈 할 수도”…CEWS 접수 시작
- 중.소 상공인 렌트비 지원책(CECRA) 발표…5월 중순 시행
- 온주 병원, 파트너, 자원봉사자 요양원 지원 나선다…캐나다군도 지원
- 포드 “재개는 아직 절대 안 돼…안전이 우선”…진단검사 확대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