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지하철망 크게 넓힌다…대규모 투자 발표
도심권에 연결되는 4개 라인 구축
April 12,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도심권에 증가하고 있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4월 10일 온타리오 정부는 285억 달러라는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지하철을 건설해 교통망을 확대하겠다는 플랜을 발표했다.
이 날 제프 유렉 교통 장관 및 몽트 맥노튼 인프라 장관과 함께 참석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온타리오의 역사적인 날이다. 21세기를 위한 플랜인 우리의 교통 비전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꿈이 현실되었다.”고 말했다.
112억 달러는 4개의 급행교통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혀, 교통 체증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턱없이 부족한 교통난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권에 연결되는 4개 연장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선은 4호선 세퍼드라인이 현행의 던밀역의 종착역에서 맥콴까지 연장하고 또 멕콴역에서 케네디역까지 이어지는 연장선이 들어선다. 따라서 던밀에서 케네디까지는 멕콴과 다른 두 역을 포함해 세 번만 정차하는 급행라인이다.
- 영 노스 지하철 연장선은 1호선 핀치역에서 리치몬드힐 센터까지 연장된다.
- 에글링턴 웨스트 연장선은 마운트 데니스에서 피어슨 공항까지 연결된다.
- 이외에 새롭게 건설되는 지하철 노선은 ‘온타리오 라인’이다. 이 라인은 온타리오 사이언스센터- 페페-제라드 – 이스트 하버 – 퀸 -오스굿 – 온타리오 플레이스로 이어져 특히 다운타운으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 밖에 두 개의 경전철도 세워진다.
핀치 웨스트에서 험버 칼리지까지 이어지는 핀치 웨스트 LRT와 포트 크레딧-스틸스를 잇는 휴온타리오 LRT도 구축된다.
이외에도 여러 고라인도 이어지고 있어 도심권의 교통난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새로운 노선이 완공되려면 8년-1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온타리오 라인은 2027년경에, 영 노스 지하철 노선은 온타리오 라인이 개설된 후에, 스카보로 연장선은 2030년 전에,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웨스트 연장선은 2031년 전에 각각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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