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즈니스 인원 제한” 규제 강화
Oct. 3,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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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는 COVID-19 2차 파동에 접어 들면서 새로운 조치가 연속 취해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10월 중순 경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하루에 1천 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모델링을 제시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지난 9월 27일 491건 발생에서 28일부터는 500-700건으로 뛰더니 10월1일에는 732건으로 36.06%나 상승했고 3일 오전에는 653건으로 다소 떨어졌다.
2일 오전까지 총 2,927명이 사망, 총 52,980명이 감염되었는데 이 중 병원 입원자는 167명, 38명은 ICU 치료 중이고, 21명은 ICU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기록에는 토론토 18,635건, 필 9,339건, 오타와 4,521건, 욕 지역 4,306건, 윈저-에섹스 2,658건, 듀람 2,209건이 포함된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 주에 추수감사절 연휴도 돌아오고 있자 정부는 전지역에 걸쳐 모든 공공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비즈니스 인원을 제한하는 등 변경된 행정명령을 오늘(10.3)부터 시행한다.
따라서 레스토랑, 바, 나이트클럽, 연회장, 식료품 시설에서의 모임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토론토시는 이미 자체적으로 75명으로 줄여 시행하고 있다.
실내에서도 최소 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모임이나 행사장에는 최대 50명까지 허용되며 테이블당 6명 이상은 앉을 수 없다. 또한 출입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의무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이외에 짐이나 기타 피트니스 시설에서도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최대 허용 인원은 50명까지다.
한편 정부는 COVID-19 테스팅에 대한 새로운 조치도 내렸다.
정부는 10월 4일 일요일부터 진료소의 워크인 테스팅 서비스를 중단하고 6일 화요일부터는 예약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9만 명 정도가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에서 새로운 테스팅 방법이 승인되어 시행되면 주정부의 검사 진행 속도도 빨라져 COVID-19 검사 결과를 보다 빨리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4억6천1백만 달러를 지원해 의료지원 근로자나 커뮤니티 케어 및 요양원, 공공 병원 등의 근로자들 147,000명의 임금을 오는 10.1부터 시간당 2-3불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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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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